성북구로 이사온지 얼마 안되어서 성북천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우연히 행사를 알게되어 신청하고 성북천 원정길에 나섰습니다
하늘다리가 어디인지도 몰라 검색하고 헤매고 참 가는길부터 험난했네요 
쓰레기봉지들고 셀카찍고 걷기시작하는데 세상에 쓰레기가 무엇인가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어요 시작지점근처에 쓰레기통?을 씌워놓은 비닐에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도움으로 성북천이 깨끗해졌다는 문구를 보기는 했는데 정말이었어요!
간간히 보이는 작은과자봉지나 물티슈정도가 다예요 
제가 주말밤에 가서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정말 길이 너무 깨끗했습니다 옆길에 꽃들도 얼마나 예쁘던지요 걸으면서 눈이 호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산책길이 가까이 있으니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어요 자기의 쓰레기는 자기가 챙기는 마음가짐으로 다니는 분들이 많기때문에 깨끗하게 유지되는것같습니다
이런 좋은 행사는 꾸준히 했으면 좋겠네요
운동도하고 좋은일도 하고 힐링되는 시간 감사합니다